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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18 주요 사업-ACC 국제 문화예술기관으로 발돋움한다
레지던시·전문인력양성 사업 대폭 확대
4차 산업 기반 창·제작 콘텐츠 개발 박차

2018. 02.12. 00:00:00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ACC)이 올해 주요 사업계획들을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2017아시아창작공간네트워크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ACC)이 올해 주요 사업계획들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는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제작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공연의 대중화와 대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의미있는 전시들도 이끈다.

또 레지던시와 전문인력양성 사업 대폭 확대를 통해 지역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적인 문화예술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4차 산업 이끌 예술·기술 융합 프로젝트 강화

4차 산업 기반 창·제작 콘텐츠 개발 박차

ACC는 지난 2015년 11월 개관 후 전체 기획의 약 80%를 ACC에서 직접 기획·제작했고, 외부 초청 콘텐츠는 20% 수준을 유지해 창·제작 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지켜왔다는 입장이다.

개관 3년차를 맞는 ACC는 올 한해 4차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예술과 창의적인 기술을 융합한 기반 연계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와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형 로보틱스를 이용한 퍼포먼스, 디바이스 없는 가상현실 플랫폼 '워킹 쓰루 시네마(Walking Through Cinema)' 프로젝트 등을 선보인다. 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VR, AR 등 기술과 접목해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텔레프리젠스(원격지에 있는 상대방과 가상현실속에서 몰입감을 가지는 원격 커뮤니케이션 기술)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ACAF동시대공연예술페스티벌 판소리 '오셀로'


◆공연 대중화·대형화 추진…지역 협력 강화

공연 창·제작과 유통사업도 확대하고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대중화 콘텐츠와 대형 작품 제작을 위한 장기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광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공연개발이 시작된다. 소재는 광주의 오랜 설화부터 근대사, 5·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모든 것이 될 수 있으며 장르도 기본적인 공연장르는 물론 융복합까지 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진행한다.

그 첫 단계로 올해 공모를 통해 대본 등 기본적인 작업을 시작한 후 내년 쇼케이스를 거쳐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오는 2020년 완성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국적 색채를 살린 수묵화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음악극 '수궁가'를 내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하며 ACC를 대표하는 가변형극장인 예술극장 극장1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적화 공연 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ACC의 다양한 야외공간에서는 시민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 아트트레일러, 야외공간 활성화 사업 등에 지역 청년기획자와 예술가들과 협력해 기획·운영될 예정이며, 시민예술프로젝트로 시민 오케스트라도 지속 운영된다.

전시분야도 눈길을 끈다.

ACC 대표 전시 파킹찬스 프로젝트(PARKing CHANce)'와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From vietnam to Berlin)'가 오는 3월 개막한다. ACC 문화창조원 복합 5관에서 열리는'파킹찬스 프로젝트(PARKing CHANce)'는 영화감독 박찬욱, 박찬경 형제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로 대형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From vietnam to Berlin)'는 정치·사회적 사건에 작가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200여점의 페인팅 작품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ACC 문화창조원 복합 3·4관에서 열린다.

하반기에는 광주비엔날레가 ACC에서 열릴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지역작가를 발굴·소개하는 지역작가초대전도 개최된다.



◆레지던시·전문인력 양성 확대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창제작 플랫폼으로서 기능강화를 위한 레지던시 활성화, ACC의 최신 시설과 장비·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확대에 주력한다.

레지던시 사업은 아시아 문화예술 방문연구(ACC_R Fellow), 창제작 융복합 콘텐츠 랩(ACC_R Creator in Lab), 미디에이터(ACC_R Mediator), 공연 레지던시(ACC_R Theater), 아시아 커뮤니티 레지던시(스토리, 무용, 전통음악), ACC 창작공간 네트워크 레지던시, 문학 페스티벌 연계 레지던시, 해외 협력 레지던시(네델란드 라익스 아카데미와 공동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220여명을 선발한다. 이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을 활용한 퍼포먼스, 설치, 쇼케이스 등도 시연으로 연계해 선보인다.

실무 위주의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강화한다.

ACC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의 교육과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전시테크니션뿐만 아니라 올해는 시노그라퍼, 미디어 아키비스트, 음향디자이너 등 8개 분야 400여 명을 교육한다. 특히 ACC 전문인력 교육생, ACC 사업별 참여인력, 지역대학 추천 우수 인력을 선발해 해외 인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윤주기자 story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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