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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시인 삶·문학정신 기리다…망월묘역서 24주기 추모제

2018. 02.12. 00:00:00

해남 출신 김남주 시인(1946∼1994)를 기리는 추모제가 광주 망월묘역에서 열렸다.<사진>

김남주시인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지난 10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구묘역에서 24주기 추모제를 갖고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렸다.

추모제에는 시인의 유가족과 지인 등 30여명이 참석,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 노래, 김남주 육성 낭송시, 기념사업 보고, 유가족 인사,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 광주전남민주화운동지회장, 김상윤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 김희수 광주전남작가회의 고문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이어 이재연 시인이 '천사들의 침묵'이라는 추모시를 낭송했다.

김희수 고문은 추모사를 통해 "김남주 시인의 생전 업적은 이땅의 민주화와 모두의 삶에 씨앗을 뿌렸다"며 "그가 그리던 세상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돌아보게 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남주 시인은 1945년 전남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 출생으로 1974년 '창작과 비평'으로 문단에 등단, 1984년 첫시집 '진혼가'를 펴낸 뒤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솔직히 말하자', '사상의 거처', '이 좋은 세상에', 시 선집 '사랑의 무기'와 '저 창살에 햇살이', 유고시집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 등 다수를 펴냈다.

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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