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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발굴 등 국가 에너지 산업 선도… 미래 120년 준비
한전, 지능형 전력망 구축해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연료전기·학교 태양광 등 추진
해외 전력산업 수출…ICT 등 융복합 시장 선점 잰걸음

2018. 02.13. 00:00:00

한국전력이 창립 120년을 맞아 스마트 에너지 등 신산업 발굴에 나서는 등 미래 120년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급변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전력의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등 주요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클린 에너지와 ICT 전력망 등을 통한 효율적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화하는 에너지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추기 위해 에너지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옛 모델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전은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부터 최종 소비자인 가정까지 전력을 실어 나르는 모든 설비와 기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최첨단의 지능형전력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스마트 에너지시티,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전기차 인프라 확충,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 연료전기 개발, 전력분야 빅데이터, 학교 태양광, 송전망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이다.

스마트 에너지시티는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를 도시정보와 융합해 도시 제반기능을 향상시키는 정보돠 도시로, 에너지와 교통, 복지 등 생활편의 증대로 국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에너지 특화형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쾌적한 도시운영 체계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도맡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또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3천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017년 7월 충전서비스 유료화 및 충전인프라 개방으로 충전사업자 육성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빌딩과 공장,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K-EMS 기반 확충에도 나선다. 한전은 K-EMS 확산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산업단지 등에 K-EMS 2천개를 구축해 에너지효율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실시간으로 양방향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선진형 계량시스템인 AMI를 오는 2020년까지 설치해 에너지신산업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이밖에 신재생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전국 2천500개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0MW 구축사업을 완료하는 등 학교 태양광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에너지신산업은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빠른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에너지 주축 기관으로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핵심 기술력 확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등 에너지 신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사업 적극 육성을 통한 신기후체제 선제적 대응으로 에너지 신시장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조성으로 에너지 신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uglykid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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