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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설연휴 교통 안전·전염병 예방 등 주의
광주시·전남도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실시
버스·열차·여객선 등 증차·연장해 불편 줄여
병의원 비상진료·경찰 교통종합상황실 가동
의료기관·약국 120·119·129서 안내 가능

2018. 02.14. 00:00:00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광주시와 전남도는 설종합특별대책을 운영한다. 귀성객과 지역민들의 불편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확대 운행,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등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명절 기간 동안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발병가능성이 높은 수인성·음식매개 질환과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해외 전염병 발병에 대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 전염병 감시와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귀성객 편의 위한 대중교통 확대

광주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내버스 증차, 지하철 연장운행에 나선다.

특히 귀성·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무지구~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5·18민주묘지 방면을 운행하는 '518번'시내버스를 하루 70회 증회, 배차간격을 줄여 운행한다.

또 효령노인복지타운~월남동을 운행하는 '지원15'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 영락공원을 경유토록하고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성묘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국·시립묘지와 주변도로에 공무원,경찰, 모범운전자 등 70여명이 교통정리와 주차지도에 나서며 종합버스터미널, 송정역, 말바우시장 등 교통혼잡지역도 400여 명이 교통정리와 불법주정차 계도활동을 벌인다.

지하철은 설 전날인 14일 하룻동안 막차 시간 이후에 소태방향 밤 12시 46분 출발, 평동방향 밤 12시 22분 출발 열차가 각각 추가 운행된다.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귀성객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시군·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올 설 연휴에 전년보다 5.1% 늘어난 일평균 32만 3천대(기간 중 총 161만 4천 대)의 차량이 광주·전남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연휴가 4일로 비교적 짧아 귀성·귀경이 집중돼 교통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파악했다.

설 당일인 16일은 성묘객과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일평균 교통량 43만 9천 대로 연휴기간 중 차량이 가장 많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차량 증편 운행, 정체지역 차량 통제, 교통 분산대책을 추진하고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즐기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응급상황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광주시와 전남도는 연휴기간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24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14개 공공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318곳, 휴일지킴이 약국 526곳을 지정, 시민들이 진료받고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상황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과 메르스 등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와 자치구에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동안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과 해외 여행 등으로 인한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와 자치구에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주로 나타나는 점을 감안,▲올바르게 손씻기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 등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응급환자 진료와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도와 22개 시군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41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63개 병·의원과 517개 보건기관, 831개 약국에서 당직일을 정해 응급환자 진료에 나선다.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성가롤로병원에서 의료 지원을 위해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또 여행객 증가에 따른 해외 전염병 유입 가능성 및 전염병 집단 발생을 방지하고, 효과적 감염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전염병 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가용인력 총동원'경찰도 안전관리 나서

광주·전남 경찰도 안전한 귀경·귀성길을 위한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실시한다.

광주·전남경찰청은 오는 18일까지 터미널·공원묘지 등 교통혼잡예상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본격적인 설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특별교통관리에 나서는 광주경찰은 일 평균 152명·순찰차 등 장비 28대 등을 동원해 소통·안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당일인 16일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이 뒤섞이면서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립공원묘지와 5·18국립묘지, 영락공원묘지 주변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00여명을 배치,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 귀성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예상되는 북광주·광산·산월·동림·서광주·용봉 등 주요IC와 시외곽 진출입로에 교통경찰관을 최대한 집중 배치한다.

이와 함께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 교통정보센터와 현장 교통요원과 입체적인 교통관리에 나서며 교통방송과 전광판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한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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