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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 재건축·재개발 분양 증가
광주·부산 등 총 2만6천여가구… 전년대비 2.7배

2018. 03.13. 00:00:00

올해 지방 부동산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 등 전국 5대 광역시에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이전보다 두배 넘게 늘어난다.

1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지방광역시에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총 2만6천여가구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6천5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은 올해 예정된 5대 광역시 전체 분양물량의 약 40%에 달한다. 지난해 일반분양 물량(9천572가구)과 비교하면 2.7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5천506가구로 가장 많다. 대구 4천778가구, 광주 2천637가구, 대전 2천551가구, 울산 1천119가구 순이다.

지방은 최근 혁신도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데다, 지난 2~3년 부동산 활황세를 타고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지방 부동산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상태에서 물량이 증가해 우려도 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방광역시는 도심과 외곽 지역의 인프라 격차가 크다"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기본적으로 기반시설을 갖춘 도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지방에서도 입지나 인프라가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부산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 북구 화명동 '화명2구역' 재개발 분양이 진행된다. 대전에서는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대구에서는 북구에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과 임동2구역 재개발 물량이 나온다. 달서구에서는 성당보성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공급된다.

권 팀장은 "지방광역시는 최근 미분양이 늘고 집값도 침체국면에 접어든 만큼 입지에 따라 청약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지방에 내집마련을 계획했다면 선별적 청약이 중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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