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운명의 날’, 오늘 검찰 포토라인 선다
100억대 뇌물 등 혐의
“무관·모른다” 부인 관측

2018. 03.14. 00:00:00

100억원대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검찰의 본격적인 수싸움이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4면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건 이번이 다섯번째다.

이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24일 퇴임 이후 1천844일 만에 피의자로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통보한 날짜인 14일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중용된 바 있는 강훈 변호사 등 대응 전략 회의를 진행했던 이들이 출석 과정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 및 민간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 혐의, 다스를 통한 수백억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뇌물 혐의액이 1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라고 결론 내리고 다스가 조직적으로 조성한 300억원대 비자금의 배경으로도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혐의 일체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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