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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후임 농림장관에 농업계 '촉각'
김현수·이개호·박현출·김승남·고형권 등 거론
한·미 FTA 개정 협상 앞두고 조속한 대응 필요

2018. 03.15. 00:00:00

6·13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수장으로서, 일원으로서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농식품부를 내일부로 떠나서 정치 여정에 나서게 됐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장관의 전남지사 도전으로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관심사는 후임자로 옮아갔다.

김 장관의 출마는 예견된 일이라 공직사회와 농업계의 동요가 크지 않지만, 후임자 인선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업무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민감한 농업 이슈에 농식품부가 적절한 대응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6·13 지방선거전이 격화되기 전 인선이 완료돼야 야당의 청문회 공세를 견디기 다소 수월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인사는 "농업·농촌이 홀대받지 않으려면 후임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임기를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고위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조직안정과 업무능력을 고려한 내부인사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농식품 분야 관료나 전문가 출신 중에는 김현수 현 차관이 조직 안정 차원에서 승진 발탁할 수 있다는 예측과 함께 전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현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김승남 전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배추밭을 찾았던 기획재정부 1차관들이 모두 장관으로 영전된다는 속설에 고형권 차관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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