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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들 "전직 또 구속될지 관심"
취재진 수십 명 북새통

2018. 03.15. 00:00:00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퇴임 1844일 만에 검찰 포토라인에 선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는 이 전 대통령 출석을 기다리는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청사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검찰과 법원청사 사이 법원 삼거리 도로 길가는 취재 차량들로 주차장을 이뤘다.

특히 검찰청사 현관 앞은 빼곡히 자리 잡은 취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정문 진입로부터 현관 앞까지 이 전 대통령이 들어오는 길목 곳곳에 카메라들이 섰다.

외신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 뉴스통신사 등 각국에서 온 취재진들도 서초동을 찾았다. 한 영미권 매체 기자는 "검찰 조사를 받은 한국의 다섯 번째 대통령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들 모두 비리 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권 방송 기자 S씨는 "이 전 대통령 취임식을 취재한 적이 있다"며 "지난해 매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위도 취재했었다. 작지 않은 나라인 한국에서 기업과 연루된 부패가 발생한다는 게 흥미롭다"고 밝혔다.

아시아권 매체 한 기자는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조사받는 점이 이슈다"라며 "박 전 대통령 때처럼 대기업이 조사받으면 대형 게이트가 될 수 있다. 이 전 대통령도 구속되면 전직 대통령 두 명이 구치소 생활을 하게 된다는 점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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