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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의 시각-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도'전남 미래다

2019. 03.22. 00:00:00

도철원 정치부 차장
전남도가 재도전에 나선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사업 결과 발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민선 7기 김영록 지사의 대표공약이자 '초고령화'를 맞은 전남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였지만 지난해 탈락이라는 충격적 결과를 받아야만 했다.
농도 전남으로서는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키워나가야 하지만 현재의 노동집약적인 농업 형태를 유지하기엔 이미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발목을 잡고 있어 젊은 농업인의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전남이 두번째 도전에 나선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I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ICT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고부가가치산업을 만들 수 있는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소규모 농가에 그동안 스마트팜을 적용하면서 생산성 증가와 고용노동비, 그리고 병해충과 같은 질병이 감소라는 효과가 이미 검증되기도 했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 '돈이 되는' 농업을 위한 전제조건이 '스마트팜'인 셈이다. 돈이 되고 사업전망이 있어야 사람이 몰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농업이 미래 전망이 높으면 오지마라고해도 오는게 이치라는 점에서 '농업의 경쟁력'을 더이상 전통 농업방식에서만 찾으면 안된다.
첨단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생산해 높은 수익구조를 만들어낸다면 농업은 단순히 지원해야만 할 산업이 아닌 미래먹거리 산업의 핵심산업이 될 수 있다.
전남도가 추진 중인'스마트팜 혁신밸리'도 이같은 미래 핵심산업을 위한 인재 육성과 기반 마련을 주목표로 하고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버는 직종이라도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없으면 이미 죽은 산업이나 다름없다. 더 이상 농업이 '사양산업'이 되지 않도록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산업의 한분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젊은 농업인을 키울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
일부의 우려처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지역에 해를 끼친다면 지금의 치열한 유치구도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단지 국책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알면서도 사업을 추진을 했다면 지금의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들 모두가 지역민들에겐 최악의 지자체일 뿐이다.
'할 것 없으니 농사라도 지어볼까'가 아닌 '농사로 떼돈을 벌어보자'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을 유망직종으로 만들어야 '농도'전남엔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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