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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장애·비장애인 경계를 뛰어넘다
‘다므기’ 전 5월 3~9일
‘함께 더불어’ 비엔날레 전시장 일원
한·일 160여명 작가 참여 작품 전시
조각보 잇기·꿈나무 빨래 등 행사도

2019. 04.22. 00:00:00

고정훈 작 ‘Silver town’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예술로 하나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장애인비장애인예술교류협회는 ㈔한국 BBS광주전남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및 광장에서 ‘다므기’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인 ‘다므기’전은 ‘울타리-그 안에 어울림을 담다, 2019Together’를 주제로 열린다.
‘다므기’전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 비장애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다므기는 ‘함께’, ‘더불어’라는 뜻을 지닌 순수 우리말이다.
이번 다므기전에서는 한·일 작가 16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강남구·김연화·문명호·박성휘·서병주·이성근·정 철 등이다. 일본 작가는 아라이 요시노리, 키쿠치 마사코, 오쿠보 마사요시, 사이토 야스코 등이다.
이번 다므기전에서는 일반 전시와 함께 조각보 잇기와 꿈나무 빨래의 T-셔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조각보 잇기는 감수성이 예민한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과 이주민, 탈북민, 장애·비장애 어린이 등 사회취약계층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광주 대촌중과 담양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소속 청소년들이 제작한 미술작품 500여점이 조각보로 제작돼 추진된다.
박인희 작 ‘생생’

또 ㈔소화자매원과 무장애북구만들기시민운동본부, 광주이주여성연합회 등도 어린이들이 출품한 작품을 850여점의 ‘꿈나무 빨래’ T-셔츠로 제작해 전시하는 자리를 함께 갖는다. 특히 이번 ‘꿈나무 빨래’ T-셔츠는 캄보디아 돈보스코 품처레 스쿨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미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어린이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5회 다므기전’에서 이주민 자녀들과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이 T-셔츠로 제작돼 해당 지역에 기증된 이후 감사의 의미로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다.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전시기간 동안 이미옥 단장의 놀이패 ‘만월’ 전통 음악과 함께 광주이주여성연합회의 중국 전통 춤, 몽골 어린이 합창 등 공연도 펼쳐진다.
정한울 추진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예술로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다므기’전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전시와 함께 조각보 잇기, 꿈나무 빨래 T-셔츠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며 “이번 전시가 장애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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