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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동브랜드’ 판로 날개 단다
광주TP, 29일 과학기술진흥원서
‘60개 지역 건설사와 만남의 날’
자생환경 구축·판로 확보 등 기대
지역 기업간 협력 확산 ‘동반성장’

2019. 04.22. 00:00:00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열린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서 광주공동브랜드 홍보관을 마련해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 12개사의 37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 상담을 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광주공동브랜드란
지역 중소 업체들의 국내외 진출을 돕고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개선을 목표로 광주시가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광주 가전 중소기업 완제품 마케팅과 생산 판매를 지원한다.

최근 ‘광주공동브랜드’에 참여한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지역 건설사와 독자제품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아름다운 동행’(본보 4월18일자 1면)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공동브랜드’ 참여 중소기업들과 지역 건설사 60여개사의 만남의 자리가 이달 말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역 기업간 대규모 협력과 상생 방안이 추진될 경우 독자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오는 29일께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의 자생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위한 ‘광주공동브랜드 기업과 지역 건설사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인아, 디케이㈜ 등 광주 공동브랜드 참여 기업 17개사가 지역 건설사에 자사의 제품을 홍보·전시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무토건을 비롯해 ㈜라인건설, 중흥에스클래스㈜, ㈜모아주택산업 등 전국적으로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지역 대표 건설사 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계약 여부에 주목된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광주공동브랜드’ 프로젝트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최근 납품 계약을 맺은 ㈜인아와 ㈜영무토건의 MOU 체결식과 기업 소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인아는 최근 ㈜영무토건이 시공하는 아파트에 자체 개발 제품인 스마트전자렌지와 의류건조기를 각각 404대씩 납품하기로 계약해 지역 기업간 ‘아름다운 동행’으로 눈길을 받았다.
또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 제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홈쇼핑 세트장으로 구현된 현장에서 실제 호스트가 홈쇼핑 하듯 ‘광주공동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고 공동브랜드 참여 기업들의 직원들도 나와 제품 소개를 돕는다. 경매, 가위바위보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각 참여기업의 브랜드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그동안 광주 지역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못지 않은 기술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낮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광주공동브랜드’ 사업에 나섰지만 지난 2017년 중흥건설이 광진산업의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를 50억원 가량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별 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최근 ㈜인아와 영무토건의 납품계약에 이어 친환경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전문업체인 ㈜허머가 부영건설과 10억원 규모의 싱크케어 제품 협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중대형 건설사와 공동브랜드 참여기업간 협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인 납품 계약이 이어질 경우 ‘광주공동브랜’드 판로 확보의 촉매제 역할은 물론 동반성장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광주공동브랜드 참여 기업들의 제품은 건설사와 밀접한 제품이 많다”며 “건설사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매출 증대 효과가 큰 만큼 많은 결실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삼섭 수습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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