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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빈 작가 기획초대전, 연필로 그려낸 龍…광주서 감상

5월 17일까지 515갤러리

2019. 04.23. 00:00:00

박소빈 작 ‘Dreamimg’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오랜 기간 동안 남다른 작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소빈 작가가 10년만에 서울에 이어 지역에서 전시를 갖는다.
박 작가는 오는 5월 17일까지 양림동 515갤러리에서 기획초대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박 작가의 드로잉 작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현대 작가가 개인전에 연필 드로잉 작업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모험적인’일이다. 스케치는 제대로 된 예술창작이 아니라고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예술가에게 스케치는 일종의 출발 단계이며 창작과정에서 생성되는 파편적 흔적이라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박 작가는 창작에서 스케치를 분리하지 않고 양자를 유기적 전체로 다룬다.
특히 박 작가의 스케치, 연필드로잉은 전형적인 예술분류 방식을 넘어 장소특정적 개입의 한 형태를 보여주는 남다른 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작가는 또 공간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화석화된 전시양식에 변화를 제공한다. 박 작가의 이런 개입적, 개인적 행위는 조형적이고 확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작가는 그동안 용으로 변한 설화 속 여인의 지고지순한 순애보적 사랑이야기를 통해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박 작가는 그동안 중국 북경 금일미술관과 중국 자동차산업 관련 대표 회사인 ‘싼흐 라오이에 쳐 박물관’ 아트스페이스 개관 초대 작가로 선정되는 등 중국을 무대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한국 젊은 작가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내 작품 소장 초대전을 개최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광주 여류작가다.
박 작가는 부석사 설화와 의상대사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가 시공을 뛰어넘은 설화의 용과 격렬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왔다. 특히 중국과 미국 뉴욕, 유럽 등지에서 종이와 연필로 용과 여인 등을 그리며 동양적인 정신세계를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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