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
무안공항서 바이러스 의심 축산물
지난달 반입 첫 적발 분리 검사 실시

2019. 04.23. 00:00:00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바이러스의 국내 상륙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의심 축산물이 지난달 처음으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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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국 상해에서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여행객이 소시지 400g을 가져오다 검역대에서 적발됐다. 여행객이 갖고 있던 소시지를 검사한 결과, 지난 2일 ASF에 감염된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현재 관계기관에서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지 여부를 알아 보는 분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몇개월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국방부까지 나서 합동담화문을 발표하고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농가와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무안공항 등을 통해 축산 부산물을 불법으로 들여온 사례는 지난해 91건에 달했다. 올해도 3월 기준으로 25건에 이른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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