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뉴스

박영선 중기부장관 첫 광주 방문 광주 수소·자율주행차 사업 탄력받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서 간담회
“도와줘야 할 부분” 지원 의지 밝혀
1913송정역시장서 “상생 앞장”

2019. 04.23. 00:00:00

22일 광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율주행기술이 구현된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장관 취임 후 광주를 처음 방문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광주가 육성하는 수소차 산업과 자율주행차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혀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22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파트너 대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대학,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사인 현대차의 특화분야 수소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소차와 수소차를 운용하는 자율주행차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는 박 장관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지원하는 수소차에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한국이 그동안 스마트폰을 만드는데만 치중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며 “미래형 자동차도 하드웨어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더 발전가능성이 높은 미래형 자동차 운용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수소차는 현대차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으니 내가 도와주고 관심가져야 할 부분은 자율주행차인 것 같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였다.
실제 이날 박영선 장관은 엔디비아 코리아에 근무하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 전문가를 대동하기도 하는 등 자율주행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으며 관련업체들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도 살폈다.
박 장관은 간담회 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용 불소계 고분자 전해질막’ 국산화에 성공한 ㈜코멤텍 제품을 비롯해 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수소 관련 스타트업의 제품 등을 살펴봤으며 수소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제이카가 서비스하는 수소차인 ‘넥쏘’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인라이트벤처스, 전남대,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수소분야를 특화해 관련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코멤텍, ㈜제이카를 비롯해 차량 이동형 액화수소 저장 수소충전시스템 기술을 갖춘 하이리움산업㈜, 수소센서와 밸브풀림 방지 장치 등을 개발한 ㈜쏠락 등 14개사가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멤텍과 ㈜제이카는 지난해 각각 30억원과 25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수소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또 박 장관은 현재 광주에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진곡산단에 위치한 수소실증스테이션을 찾아 수소충전소, 수소융합스테이션 등 광주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확인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현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수소전기차 기업들에 집중하고 있다”며 “박영선 장관이 자율주행차량이 이슈이기도 하지만 미래형 자동차 기술이기도 해 이 부분을 강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 날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해 청년상인 등 시장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골목 상권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현대카드와 상생협력을 이어온 1913송정역시장을 대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협력모델로 확산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삼섭 수습기자 seobi@srb.co.kr

기사 목록

기사 검색 :

PC버전

© MOODEUNGILBO Corp.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