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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교안 저열하고 치졸”…‘김정은 대변인’ 발언 맹폭
“한반도 평화 위한 문 대통령 노력 폄훼”

2019. 04.23. 00:00:00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만 한다’고 하는 등 정부·여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을 두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게 어떻게 있을 수 있냐”며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야 되겠냐. 다시는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황 대표는 저열하고 치졸하게 험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구걸이라고 폄훼했다. 이것이야말로 전형적 구태정치이자 후진정치”라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표는 “21세기에는 20세기 낡은 이념몰이를 하는 정당이 결코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정쟁을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는 정당, 극우세력의 표를 얻기 위한 정치를 하는 정당에 우리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황 대표와 한국당은 과거로 갈 것이냐, 극우세력과 태극기부대와 같은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고위원들도 한 목소리로 황 대표와 한국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극우정당의 길로 가는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진다”며 “황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 대변인이라고 하는 폭언을 보며 ‘도로친박당’이면서 결국은 색깔론이라는 한국당의 민낯을 봤다”고 했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한국당의 장외투쟁에서는 색깔론과 원색적인 구호만이 가득했다. 정쟁을 유발하는 자극적 언어는 정치 불신과 국민 분열만 일으킨다”면서 “한국당은 더 이상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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