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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열정으로 10년의 성대암 재활 이겨냈죠”
테너 심두석 독창회 25일 금호아트홀

2019. 04.24. 00:00:00

테너 심두석과 반주를 맡은 노먼 슈틀러.
성대암을 이겨낸 심두석 목포대 교수가 재기한다.
심두석 교수의 슈베르트 서거 222주년 독창회가 25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심 교수는 독일가곡 전문가로 이날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인 ‘아름다운 물방아간의 아가씨’ ‘겨울나그네’ ‘백조의 노래’ 중 발췌해 청중들에게 들려준다. 피아노반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부터 함께하던 피아니스트 노먼 슈틀러가 맡는다.
특히 이번 무대는 심 교수의 10년만의 재기무대로 의미가 깊다. 그는 10여년 전 성대암 판정을 받고 의사로부터 “치료 되더라도 더이상 성악가로서 무대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을 받았으나 노래를 계속하기 위해 긴 시간 꾸준히 재활 훈련을 이어왔다.
긴 터널을 달려와 그 어떤 무대보다도 뜻깊은 무대를 목전에 둔 심 교수는 연습과 휴식을 반복하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전문 독일가곡 성악가로 명성을 쌓던 중 성대암 판정을 받고 10여년의 오랜 투병 생활을 했다”며 “투병생활은 좌절의 시간이었으나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병마와 부단히 싸우며 다시 무대에 오르게 돼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테너 심두석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동 대학원과 독어독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광주 국제교류센터 이사로 지역사외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이사와 한국 슈베르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립목포대학교 음악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의 010-6331-6834.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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