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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천억 적자에 월화극 폐지 논의
지상파 3사 모두 잠정 중단

2019. 08.05. 00:00:00

KBS가 월화극 폐지를 논의 중이다.
KBS는 “2TV 월화극 폐지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월화극을 잠정 중단하는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오는 9~11월 방송예정인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작품을 확정하지 않았다. 내년 3월 방송 재개를 목표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치열해진 드라마 경쟁 속 재정비 기간을 갖고, 질 높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최근 KBS는 사내 ‘토털 리뷰 비상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KBS 비상경영계획 2019’를 마련했다. KBS의 올해 사업손실은 1천19억 원으로 예측되며, 2023년까지 누적 사업손실은 6천569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까지 프로그램 수를 현행 대비 90%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미니시리즈를 기존의 70분에서 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3사 모두 월화극 잠정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MBC는 5일 첫 방송되는 ‘웰컴2라이프’ 이후 편성 작품이 없다. SBS도 6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종방 후 월화극 편성을 중단했다. 지상파 3사 최초로 월화 예능물 ‘리틀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주 2회, 총 16부작으로 구성되며 12일 오후 10시 처음 시청자들을 찾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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