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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듀스X 투표 의혹’ 고발사건 형사부 배당

2019. 08.06. 00:00:00

아이돌 가수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팬들이 제작진 등을 고소·고발한 사건을 검찰이 형사부에 배당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팬들로 이뤄진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가 CJ ENM 소속 제작진을 사기 혐의로, 연습생들이 속한 연예기획 소속사 관계자들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지난 2일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에 배당했다. 다만 검찰 인사로 인해 6일 자로 부장검사가 교체된다.
앞서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지난 1일 제작진 등을 고소·고발하면서 “방송사는 공적 책임을 지는 곳인데 국민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진상규명위원회 측 변호인은 “프로그램 취지는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아이돌을 선발하는 데 있다”며 “사전에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었다면 아무도 유료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공개된 연습생들의 득표 결과를 두고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팬들에 따르면 1위·2위, 3위·4위, 6위·7위, 7위·8위, 10위·11위를 기록한 각각 연습생의 득표 차이는 모두 2만9천978표로 같다. 또 7494.442에 특정 숫자를 곱하면 각각 연습생의 득표수와 유사한 값이 도출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프로그램을 제작한 CJ ENM의 엠넷 측은 의혹을 부인해오다가 지난달 24일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해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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