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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3차 설명회 18일 개최

2019. 09.10. 11:40:49

전남 광양시는 8일 구봉산 일대에 호텔, 골프장, 루지, 짚라인 등을 갖춘 190만㎡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LF네트웍스와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업 예정지. 2019.08.08. (사진=광양시청 제공) kim@newsis.com
광양시가 구봉산 전망대 인근에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3차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LF와 시가 지난달 20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토지 소유자,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설명회 참석자 대부분이 사업에 찬성하는 분위기였으며 땅 소유주들을 주축으로 보상가 선정에 관심이 높았다고 두차례 설명회를 평가했다.
2차례의 설명회에 참석한 골약지역 한 단체의 대표는 “광양에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환영하며, 지주, 지역민, 시, LF가 서로 잘 협의해 사업이 꼭 성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한 참석자는 “토지 소유자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음 기회가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만큼 사업추진이 잘 이뤄지도록 모두가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지주 대표를 구성해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다른 참석자는 “구봉산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임야로 토지의 보상가를 정할 것이 아니라, 체육시설이나 관광단지로 전환해 토지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LF 개발담당팀장은 “법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토지 가격이 평가될 수 있도록 감정평가업체에 주문할 것이다”면서 “사업요건인 3분의2 이상 토지 취득이 완료되면 지역민들을 위한 협력사업 등에 대해 서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니 사업 시작이 가능하도록 지주와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균 시 구봉산관광단지조성TF팀장은 “서울, 경기 등 설명회 참석을 못하는 원거리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사업 진행 일정과 가격 등에 대한 문의가 계속 오고 있으며,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면서 “토지감정평가결과가 나오면 협의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지주들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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