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중앙정치
촛불계엄령 문건에 황교안 대표 연루 가능성 제기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 회견
입력 : 2019. 10. 21(월) 19:10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이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임 소장은 회견에서 “공익 제보를 통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의 원본을 입수했다”며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대표 등 주요 인사 간에 군 개입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할 대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임 소장이 입수했다고 주장한 문건은 지난해 7월 공개된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방안’의 원본이다. 기자회견 이후 임 소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출석해 문건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정치적 사익을 위해 국가기밀을 악용하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