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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끝까지 방심은 없습니다”
K리그2 최종전 앞두고 '만전'
입력 : 2019. 11. 08(금) 16:24
최종전을 앞둔 광주FC 선수들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경국기자
8일 오후 목포국체축구센터.

기적을 써낸 광주FC 선수들이 K리그2 최종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광주FC는 9일 대전 원정에서 열리는 36라운드가 마지막 경기다. 이번 승부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라 동기부여는 떨어질 수 있지만 훈련 강도는 여전했다. 마지막에도 승리를 거둘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가을의 끝자락에 있는 터라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열띤 훈련은 함성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경기 때보다 훨씬 큰 목소리로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소통했다. 전술적인 움직임 등 특별한 지시가 필요할 때는 지켜보던 박진섭 감독이 직접 나서서 지도했다.

광주가 강팀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일까. 훈련은 밝으면서도 진지했다. 선수들이 훈련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고의 분위기었다.
최종전을 앞둔 광주FC 선수들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경국기자


광주는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1승 2무를 거뒀다. 승리는 1차례 밖에 없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위에 머물고 있는 대전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번 승부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광주는 전술과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 역시 최종전은 지고 싶지 않다. 올 시즌 연패를 기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광주가 대전전을 패배하게 되면 2연패를 기록, 오점이 남게 된다. 또 마지막을 패배로 마무리하는 것도 뭔가 찝찝한 일이다.

최종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광주가 마지막까지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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