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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백세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입력 2020.05.21. 18:03
누룽지 향 가득…100% 친환경 계약재배
연이은 수상행진에 완판 행렬까지 인기

곡성군 석곡농협에서 생산·판매하는 '백세미'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각 시·군에서 추천한 브랜드 쌀을 농업기술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에서 밥맛, 품위, 안전성, 품종순도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곡성군의 특화미로 생산된 백세미는 특유의 누룽지 향과 고소한 맛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구입한 쌀로 유명하다.

단백질 함량이 6.5이하로 낮은 쌀이 최고로 밥맛이 좋다고 하는데, 백세미는 단백질 함량이 5.3으로 낮고, 쌀의 맛을 측정하는 또 다른 기준인 도요식치미 값이 85이상이며, 아밀로스 함량이 12±1%로써 밥을 지은 지 24시간이 지나거나 식어도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100%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친환경농법에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백세미는 위생적인 GAP 인증시설에서 가공 생산한 안전하고 청결한 친환경 쌀이다.

지난 2017년 첫 판매된 백세미는 그 해 11월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8년 8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또 2018년 농협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2019년 농협 우수사례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 2016년산부터 2018년산까지 모두 완판되는 등 현재도 그 명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의 대표 특산품인 백세미가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백세미가 전남을 넘어 전국의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성주기자 injon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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