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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오늘 정상영업합니다"

입력 2020.03.29. 11:56
광주 신세계 백화점 (사진=신세계 제공)

전남 9번 확진자 마스크 응대

매일 자체 소독 등 위생 관리

"보건 당국 지침 따라 오픈해"

전남 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6일에 광주신세계를 방문한 것으로 28일 오후 9시 확인됐지만 보건당국의 행정 지침 등에 따라 백화점은 오늘 정상영업 한다.

광주신세계는"서구청 보건행정과와 공동으로 CCTV를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한 결과 지난 26일 백화점내 다른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을 확인하고 즉시 2주간 자체 격리 통보 조치했다.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상품 안내와 결재 과정에서 접촉한 직원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대했다.

광주신세계는 28일 저녁 확진자 방문 확인 직후, CCTV로 확인된 동선과 해당 매장뿐만 아니라 점포 전체를 자체 방역 소독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광주시와 서구청은 백화점에서 매일 자체적으로 내부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는 점과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 동안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했던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29일 백화점 정상영업을 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을 냈다는 것이다.

광주신세계는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매장 입구에 터널형 소독분사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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