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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MZ 마케팅, 쌀로 만든 제품 인기

입력 2023.05.23. 17:35

여러 기업에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밀가루를 대신해 쌀을 적극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쌀 가공제품은 밀가루 가공제품에 비해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쌀 가공제품은 밀가루 단백질인 글루텐 때문에 소화가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고 건강 및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통계청의 양곡소비량조사 결과 지난해 1명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1992년(112.9㎏)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떡을 포함한 반조리 식품 등에 사용된 쌀 소비량은 51만5천890톤으로 전년에 비해 8.7% 증가했다.


CJ제일제당 햇반의 변신

대표 제품 '햇반'을 활용한 디저트 '라이스크림'을 선보이며 맛과 호기심을 모두 충족 시키고 제품과 환경까지 생각한 '푸드업사이클링 스낵'을 내놨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햇반'을 생산하면서 나온 못난이쌀과 '행복한 콩두부'의 비지가 약 28% 들어간 과자로 두부의 단백질까지 포함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리사이클링 포장재를 사용했다.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이다.

보해양조의 '할미입맛' 공략 '흑임자순희'

주류업체 보해양조는 설빙과 홈플러스 콜라보를 진행 하여 '인절미·흑임자순희' 출시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절미순희가' 지난해 출시 2주만에 매출 1위를 달성하여 이번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흑임자순희' 또한 좋은 평가를 보이고 있다.

행복중심생협의 쌀가루 42% 채식라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과 행복중심생협에서는 전남 곡성의 유기농 쌀가루 42%가 들어간 '우리쌀 미미라면'을 출시 국산 감자전분이 더해져 담백하고 쫄깃한 면발로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선 온라인상으로 건강 라면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레인보우팜 나주를 대표하는 쌀특산품

나주의 청년창업기업 레인보우팜은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국내산 나주쌀 100% 들어간 글루텐프리 제품 '순쌀 호두과자'와 '나주배쌀빵'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 외에도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판매 중이다.

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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