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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헌혈로 함께 극복해요"

입력 2020.04.03. 17:17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는 최근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박봉주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혈액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와 광주공장 적십자 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협조로 7일까지 진행된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헌혈 참여 캠페인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헌혈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기아차 광주공장노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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