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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여성중소벤처업체인 (주)그린이엔에스(대표 이숙희)가 최근 양방향 이용이 가능한 다채널 전력계측 장치로 정부 지정 우수제품 인증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그린이엔에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과기정통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 중에서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 판로를 지원하기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돼 정부·공공기관 등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주)그린이엔에스가 연구개발한 '다채널 AC/DC 전력계측장치'는 AC와 DC의 양방향 전력과 전력량을 24채널에서 계측이 가능한 혁신제품이다.

특히 양방향 전력량 계측으로 DC 배전과 신재생 발전거래, EV 충전 계량 등에 활용이 가능하고 신재생 분산전원을 전력품질 감시를 위한 통신제어기능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다.

또 외부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표준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해 사용자 응용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전기차 충전계량 및 ESS 전력 판매시 표준미터로 활용이 가능해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숙희 대표는 "오랜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제품인 '다채널 AC/DC 전력계측장치'가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제품으로 인정되는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혁신제품인 만큼 전국 공공기관과 공기업, 대기업 등지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수연구개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