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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미래형 최첨단 스마트그린 산단 육성

입력 2021.04.09. 18:40
산단공, 스마트E플랫폼 사업 추진
29개 입주기업에 FEMS 설치 완료
올 20억 투입…산단 에너지 효율 달성

국내 유일의 광산업 클러스터인 광주첨단산업단지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첨단 스마트에너지 복합단지로 조성·추진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는 산업단지 에너지 데이터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그린 뉴딜 사업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대거 추진한다.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추진되는 이번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총 7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첨단산단을 저탄소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구현하고 신산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삼미정보시스템(주), 에스큐아이소프트(주), (주)인포트롤테크놀러지,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전은 한전이 보유한 K-BEMS 기술을 산업단지에 적용해 에너지관리 분야 전문 중소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주), 에스큐아이소프트(주), (주)인포테크놀러지 등과 함께 구축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세계최고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을 총괄하고 에너지컨설팅 등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광주테크노파크도 광주지역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원사업 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은 올해에만 총 2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클라우드 기반 공장에너지 효율화 인프라(FEMS)와 함께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에너지데이터 활용방안과 R&D신산업 등을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가 함께 구성·운영된다.

산업단지에 ICT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기업간 에너지를 공유·거래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산단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협의체 활동을 다각화해 스마트그린산단내 신사업을 촉진하고 공동사업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단공은 지난해 첨단산단에 입주해 있는 29개 업체에 클라우드 기반 공장에너지효율화 인프라 구축을 설치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기존 FEMS 서비스 고도화 작업과 함께 클라우드형 FEMS 보급 확산, CEMS 고도화, SEC 운영 정례·체계화 등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수용가 기업을 모집해 산단 에너지 효율화 달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첨단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관계자는 "첨단산단을 클라우드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그린 뉴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공장에너지효율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업이 정상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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