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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개막 준비 돌입

입력 2021.01.13. 18:49 수정 2021.01.13. 18:52
연기 검토 불구 일정 맞춰 진행
1차 해외작품·공동감독들 도착
코로나 대응 매뉴얼 준비 철저

광주비엔날레 개막 일정이 4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재단 측이 일정에 맞춰 작품 운송 등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전시작 중 12점이 이날 선박과 항공편을 통해 광주로 1차 운송됐다.

이어 이달 말 15개 작품이 2차 운송될 예정이며 개막에 앞서 국내 작품 등 총 300여점이 모두 전시장에 도착한다.

작품 설치와 함께 13회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나타샤 진발라와 데프네 아야스도 입국한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 자가격리 뒤 전시물 설치와 관련 일정 등에 참여한다.

광주비엔날레는 개막을 앞두고 전시장 관람 매뉴얼도 마련한다. 관람객은 물론 전시장 해설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각 전시장 입구에는 손소독제 등도 비치한다.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전시장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시간대별로 구분해 전시를 관람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옥조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개막일이 잠정적으로 연기돼 아쉽지만 작품 첫 운송은 대단히 의미가 크다"며 "대회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9월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올해 2월로 연기한바 있다.

그러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며 다시 개막을 4월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일정 또한 73일에서 39일로 축소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이사회를 거쳐 다음주 중으로 맺어진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 주제 아래 국내 11명을 포함해 아시아 14명, 북중미·남미 17명, 유럽 16명, 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7명 등 총 43개국 작가가 참여한다. 코로나19에 따라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추진될 계획이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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