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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치유 공유··· 끊임없이 연구하는 예술가로"

입력 2022.01.14. 19:28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2021최우수작가상' 이영숙 작가
활동상·작품성 총체 평가 시상
지난해 다수 개인전 펼치며
끊임없이 창작열 불 태워
질서 속 갇혀 지친 현대인에
엔트로피로 치유 전하고파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작품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끊임 없이 연구하고 실험해 온 작품관을 통해 큰 상을 받게 돼 작가로서는 정말 기쁩니다. 예술이란 세계를 끊임 없이 연구하고 발굴하는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정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2021 최우수작가상' 서양화부문에 선정된 이영숙 작가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작가 활동상과 작품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이 작가는 최근 인간이 구축해놓은 질서적 삶들이 코로나19를 맞닥뜨리게 되며 끊임없이 무질서적 상태를 원하고 또 변하려하는 삶의 현상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지난해 9월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엔트로피' 연작으로 나타나고 있다. 엔트로피는 물리학적 용어로 자연적 상태, 무질서함을 의미한다. 작가는 질서 있는 삶에 길들여진 현대인이 허기를 느낄 자유, 무질서함, 자연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엔트로피를 통해 선사하고자 한다.

'푸른엔트로피 속에서 꿈을'

작가는 특히 몇 해 간이나 코로나19로 지쳐가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정신적 고향과도 같은 엔트로피를 채우기 위해 지난 한해 동안만 3번의 개인전과 4번의 그룹전을 치러내는 등 치열한 작업을 펼쳤다. 개인적으로는 치열하게 연구하고 작업한 한해이기도 하다.

이같은 창작열은 올해 전통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광주시전 입선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수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수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늦깎이 작가에게는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도 꾸준히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우제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단체전을 시작으로 드영미술관과 김대중컨벤션센터 화해갤러리, 일본 사가현현립미술관에서의 개인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영숙 작가는 "자신의 정신적 안식을 찾아 엔트로피 상태를 찾아가는 회귀 본능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 속에서 또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던 것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들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연구하고 발전하는 예술가가 되어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정신적 안식처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숙 작가는 조선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6회의 개인전과 9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세아국제미술협회, 한국신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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