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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1주년···시민에 문화향유 기회 확대

입력 2022.01.18. 15:36
광주문예회관 올 상반기 프로그램
297억원 들여 올 대극장 리모델링
예술단 협연·광주 대표 공연 다양화
정기·수시·온라인 등 300여 회 무대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 모습. 무등일보DB

올해로 개관 31주년을 맞는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이 18일 광주시립예술단을 비롯해 GAC기획공연·전시, 광주국악상설공연 등 2022년 신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광주문예회관은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시립예술단 공연, 기획공연, 국악상설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관 31주년…리모델링 주력

광주문예회관의 올 역점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회관 리모델링이다.

광주문예회관은 지난 1991년 건립 이후 31년간 노후화된 공연장 객석, 무대장비, 음향 설비 등 전반적인 시설물 교체 및 정비를 총 29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 대극장, 23년 1월 소극장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문예회관은 리모델링으로 인한 대·소극장의 동시 폐쇄 기간을 최소화하고, 아시아문화전당 및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대체 공연장 확보를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시립예술단 공연, 기획공연, 국악상설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하경완 관장은 "올해로 개관 31주년을 맞아 '30+1 새로운 시작'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난 30년간 문화도시 광주의 대표 공간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이 됐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립예술단 주요 프로그램

회관 리모델링으로 인해 대·소극장의 대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시립예술단은 300여 회 이상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은 정기공연 6회, GSO 오티움 콘서트 3회, 수시 공연 1회, 어린이 특별공연 1회로 상반기 시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첫 런칭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GSO 오티움 콘서트'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광주시립발레단

시립발레단은 오는 5월 14일부터 이틀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창작발레 '오월바람'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2020년 초연 이후 지난해 완성도를 높여 재공연을 한 새로운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시립합창단은 올해 정기공연 5회, 수시공연 7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24일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우효원 작곡 '달의 춤', '아!대한민국'을 대구 콘서트 하우스 대극장에서 첫 공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시립창극단은 올해 김규형 신임 예술감독을 맞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정기·수시·교류 공연을 통해 10여 차례 관객과 만난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3월 24일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3'을 첫 공연한 이후 오월 광주의 아픔을 미래의 희망 메시지로 전달하는 '5·18 기념음악회' 등을 펼친다.

이밖에 시립오페라단은 오는 4월 15일~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선임 예술감독과 연출은 국내 대표 오페라 연출가 정선영씨가 맡는다. 전통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현대적 디자인과 몰입도 높은 연출을 선보일 것이다. 지휘는 차세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조정현이 지휘봉을 잡아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해석을 펼친다.


◆광주국악상설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은 판소리와 한국무용, 단막창극 등 다채롭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민간예술단체 공모사업을 추진해 새롭고 정교한 국악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전통 국악을 바탕으로 광주다움을 담은 창의적인 국악 단체를 선정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및 공연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4월 중에는 선정된 단체들이 새롭고 더욱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GAC 전시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는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하여 전시지원 공모전으로 진행하며, 지역작가 개인전 및 미술단체전을 개최한다.

첫 전시는 오는 2월 18일부터 3월 13일까지 '따뜻하게 마주한 시선: 광주·전남여성작가회'로 강숙자, 이정주, 최강희, 고윤숙 등 42명 여성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어 서양화가 이인호 개인전, '시각적 다양성과 일상의 공감전 : 한울회'전, 정해숙 개인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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