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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 "청년 중심·현장 소통"

입력 2022.08.01. 13:29
재단 출범 이래 첫 민간대표...1주년 성과 및 계획
문예진흥기금 200억 조기 달성...첫 기금사업 추진
'전남문화재단협의회' 출범...도내 5개 재단과 협치
청년 예술가 발굴·창작활동 지원 등 청사진 제시
지난해 12월 열린 청년예술가 소통간담회 모습. 전남문화재단 제공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2009년 전남문화예술재단(전남문화재단 전신) 출범 이래 첫 민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대표는 '최초'라는 타이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매일 출근길 '오늘도 새롭게'라는 다짐을 되새긴다고 한다.

김 대표가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간 전남문화재단이 거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아봤다.

김 대표 취임 이후 문화재단의 성과는 크게 ▲기금·사업 확대 ▲민관 문화협력 ▲노사화합에 따른 경영 안정화로 요약된다.

문화재단은 지난해 말 전남도로부터 50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확보해 '문화예술진흥기금' 200억원 목표를 조기 달성, 재단 출범 이래 처음으로 기금사업을 추진했다.

기금사업은 예술인 창작육성 준비금, 시·군별 특화 문화콘텐츠 등 총 5개 기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연간 20억원, 총 100억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유치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달 출범한 전남문화재단협의회 출범식 모습. 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국비 공모사업 8건(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사업, 지역문화진흥원 실버마이크 등)을 유치, 국비를 전년 대비 2억4천500만원이 증가한 13억1천100만원 확보했다.

문화재단은 지난달 14일 '민관 문화협력과 연대강화'를 전략과제로 삼고 도내 5개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전남도문화재단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도민과 지자체와의 매개자로서 각 재단들이 최고의 협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재단들은 협의회를 통해 민선8기 지역문화 생태계 균형발전은 물론 전남만의 문화 거버넌스를 형성해 남도문화의 재창조와 글로벌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내실 다지기에도 힘을 쏟았다.

김 대표는 매월 월례조회를 추진하고 경영전략을 수시로 공유해왔다.

특히 직원들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실무위원회의 운영을 정례화해 전략체계를 함께 모색하고 조직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동조합과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무기계약직의 직급 부여와 순환보직 체계 도입으로 노사화합을 이뤘다.

청년 예술가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전남문화재단 제공

김 대표는 남은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으로 청년 중심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꼽았다.

우수 청년 예술가 발굴, 창작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을 민선8기 전남 문화예술의 핵심 주체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청년 네트워크 포럼'을 결성해 여기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경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정과제인 '마한역사문화권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단 내 문화재연구소 역량을 강화하고 마한유적의 국가사적 지정과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대표는 "도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현장으로 달려가고, 부지런히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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