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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상화와 기록화, 그리고 민화

입력 2023.05.23. 14:35
오는 25일 시립미술관 아카데미 강좌
이태호 교수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
이태호 교수. 무등일보DB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2023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 '이태호 교수가 들려 주는 우리 그림 이야기' 세 번째 강의가 25일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는 '조선 초상화, 궁중 장식 회화와 민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강의에서는 어진을 비롯해 사대부 문인의 초상화에 담겨진 인물의 자세, 묘사 기법, 배채법을 살펴보면서 조선 500년 동안 궁중 화가가 찾아낸 최상의 인물화 표현법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조선 화원들이 제작한 궁중 기록화를 제작과정과 참여 화가의 명단이 쓰여있는 의궤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조선 왕실의 권위에 걸맞게 제작된 궁중 장식화 그리고 궁중화의 민간 전파와 서민 사회 성장에 따라 발전한 민화 작품들을 살펴본다.

미술관 아카데미 강좌는 대면강좌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며 60명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달 강좌가 시작되기 2주전부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또 이번 강의는 겨울방학 기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이태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들려주는 이번 강의는 1부 '전통회회의 힘', 2부 '현대회화가 품은 한국미'로 구분해 모두 8강으로 구성, 한국미술사 전반은 물론 근현대미술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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