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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농산물 꾸러미 두번째 지원

입력 2020.05.24. 16:06
전남교육청, 학부모가 직접 선택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두 번째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집행하지 못한 3~4월 무상급식비 예산 중 75억 5천896만 원을 긴급사용해 도내 초·중·고·특 19만 명의 학생들에게 1인 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쇼핑몰 포인트를 학부모 ID에 지급한다. 이를 받은 학부모는 6월 6일부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전남도와 협업을 통해 1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학부모가 남도장터 쇼핑몰에서 직접 필요한 식재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 품목도 농·수·축산물, 가공식품까지 확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학부모 부담 경감과 식재료 생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고심 끝에 제2차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원 품목 확대와 학부모 선택권 보장으로 만족도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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