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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역사왜곡 실태 및 과제 토론회' 열린다

입력 2021.05.13. 17:05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진상조사위 공동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공동으로 '5·18 역사왜곡 실태 및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13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이재의 연구위원과 강철수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 5·18에 대한 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재의 연구위원은 역사 왜곡 실태에 대한 연구를 '5·18 민주화운동 왜곡의 기원'을, 강철수 교수는 5·18 관련 가짜뉴스의 문제를 분석한 결과를 '5·18 민주화운동 언론보도와 왜곡보도의 문제 및 과제'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 연구위원은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허위사실을 날조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게 됐지만 일반 국민이 유언비어에 속지 않도록 사회 각계각층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스웨덴 정치학자 웨스터스탈이 분석한 객관성 구성요소를 인용하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객관 보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덕모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은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1년이나 됐지만 아직까지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조차 불분명하다. 최근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역사 왜곡과 가짜 뉴스가 많아서 안타까웠다"며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학자와 언론인 등 전문가를 모셔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공영방송의 미래, 법제도적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란 주제의 특별 세미나도 개최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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