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규제 중심의 부동산대책이 지속되면서 광주지역 분양경기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9.1로 전달 보다 10.5포인트(p) 하락하며 60선을 기록했다.
서울은 30.3p 하락하며 79.2를 나타냈고 인천(75.6, 15.5p↓), 경기(78.9, 12.0p↓), 대전(62.5, 19.3p↓), 충북(53.3, 20.0p↓) 등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사업 여건에 대한 인식이 크게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달 광주지역 HSSI 전망치는 80.0으로 전달 보다 4.0p 하락했다.
지난달 HSSI 실적치는 80.7(1.7p↑)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101.8, 4.3p↑)과 경기(91.2, 9.0p↑), 인천(87.8, 0.0p)의 실적치가 80~100선을 유지한 반면 대전(68.0, 32.0p↓), 대구(89.2, 4.1p↓), 광주(88.0, 4.0p↓), 세종(88.2, 5.1p↓) 등은 분양실적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한편 7월 광주·전라권 예상 분양률은 82.6%로 전달에 비해 4.1%p 상승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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