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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당한 김현수···KIA, 4연패 부진

입력 2021.09.15. 18:18
선발 3.1이닝 5실점 부진
더블헤더 1차전 롯데에 3-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투수 김현수가 역투하고 있다. KIA 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IA는 15일 롯데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김현수를 내세웠다. 김현수는 지난 2020년 FA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에 입단했다. KIA는 친정사냥에 나선 김현수가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한 끝에 3-6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KIA는 시즌 58패(38승 6무)째를 당했다.

KIA는 최원준(우익수)-김태진(3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1루수)-터커(좌익수)-김선빈(2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경기서 먼저 웃은 쪽은 KIA였다. KIA는 2회 말 롯데 선발 프랑코의 영점이 흔들리는 틈을 타 3점을 먼저 뽑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순항하던 김현수가 3회와 4회 연속 실점하며 3.1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KIA는 김현수의 뒤를 이어 박준표(2.2이닝을 1실점 비자책)와 서덕원(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 롯데 타선을 상대했다.

KIA는 9회 말 공격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아웃 이후 나지완과 최원준이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역전을 노렸지만 후속 김태진이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내줘야 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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