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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간전망]시즌 최대 고비 넘긴 호랑이군단, 5강 굳힌다

입력 2022.09.26. 17:51
9연패 탈출...NC에 2.5경기차 숨통 틔워
투수진, 김기훈 합류...5강 싸움 1등 공신
광주서 롯데, SSG 상대 후 대전서 한화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선수단이 22일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IA구단 제공.

길었던 연패의 터널을 벗어난 호랑이 군단이 5위 티켓 사수에 나선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지난 주 9연패의 수렁 속에 시즌 내내 지켜왔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위협받았다. 그러나 NC다이노스와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NC의 추격에서 숨통이 트였다. 뿐만 아니라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도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6위 NC의 추격권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준 와일드카드 전으로 불렸던 NC와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차지한 것은 마운드의 힘이 컸다. 양현종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25일 경기까지 KIA는 2.31의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새로운 힘이 가세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소집해제 후 곧바로 KIA에 합류한 김기훈이다. 그는 23일 복귀전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3회 1사 만루상황에 선발 임기영을 구원 등판해 닉 마티니와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기훈은 최고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며 1.1이닝동안 3탈삼진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KIA는 이제 올 시즌 잔여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KIA가 4승4패 반타작만 하더라도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NC가 5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9승을 거둬야 한다. KIA는 후반기 내내 지켜왔던 1승1패 기조로 시즌 막판 5강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이번 주 KIA는 29일 광주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이어서 하루 휴식 뒤 SSG랜더스와 경기를 벌인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이글스를 상대한다.

올시즌 KIA는 롯데에게 11승 4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롯데 역시 7위 자리에서 KIA를 3.5경기차 추격하고 있다. 롯데는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은퇴시즌인 올 시즌을 가을야구로 장식하기 위해 분전 중이다.

25일 삼성과 경기 이후 3일간 휴식 뒤 롯데를 만나는 KIA는 선발 로테이션에 다소간의 여유가 생긴다. 6위 NC의 추격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지만 안심할 만한 경기차는 아니다. 최상의 선발카드를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하루 휴식을 가진 KIA는 1일 SSG를 상대한다. 올 시즌 KIA는 SSG에 유독 약했다. SSG만 만나면 종이호랑이가 된 KIA는 5승10패로 초 열세를 띄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SSG 역시 시즌 막판 LG트윈스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일 한화와 경기 역시 시즌 최종전이다. KIA는 한화에게도 11승4패로 강했다. 다만 최근 상대한 5경기에서 1승4패를 거둔 것이 아쉽다.

5강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KIA가 이번 주 3경기에서 4년만의 가을야구행 티켓을 확실히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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