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타이거즈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KIA는 23일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의 부상 재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각각 왼쪽 종아리 근육파열과 오른쪽 중족골 골절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인 나성범과 김도영은 23일 세종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나성범은 6월 말, 김도영은 7월 초께 1군으로 복귀 시점이 점쳐지고 있다.
먼저 나성범은 현재 90% 이상 부상 부위가 회복됐다. 앞으로 2~3주 가량 근력강화와 기술, 런닝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퓨처스 게임 출장을 판단할 계획이다.
김도영은 골절부위가 90% 가량 붙었다는 소견이다. 김도영은 가벼운 런닝과 부분적인 기술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은 앞으로 3~4주 동안 런닝 훈련 외 기술훈련을 실시한 후 상태를 체크해 퓨처스 경기 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KIA 전력의 핵심인 두 선수는 빠른 회복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미지 재활원을 찾아 집중 훈련을 받기도 했다. 90% 이상 회복되면서 복귀 날짜가 잡혔다. KIA의 전력이 정상화가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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