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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도시문화 미래 그려본다

입력 2022.11.22. 15:12
ACC '아시아의 도시문화' 24일
국내외 연구자·신진 19명 참여
세 가지 세부주제 따른 논의

아시아 각국 도시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2 ACC아시아문화연구 국제학술행사 '아시아의 도시문화'가 24일 ACC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창·제작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아시아 도시문화의 문화·사회·예술적 특성을 이해하고 가치를 확장·융합하는 담론의 장이다.

담론을 펼칠 이들은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국내외 연구자와 신진 연구자 19명. 이들은 '아시아 도시의 연속성과 혼종성 그리고 현대성' '도시 연속성과 디자인' '아시아 도시의 도전과 미래' 등 세 가지 세부 주제에 따라 논의를 펼친다.

기조발제는 피터 칼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가 '도심과 윤리적 지향점'을 맡는다. 이어 1주제 '아시아 도시의 연속성, 혼종성 그리고 현대성'에서는 아시아 도시문화를 조명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분과 토론이 펼쳐진다. 모자파리 모하마드 핫산 부산외국어대 지중해지역원의 '이란의 전통적 도시설계 모델-이스파한 사례 연구', 헨드릭 티벤 홍콩중문대 교수의 '홍콩특별행정구의 하프타임-과도기에 처한 아시아의 세계도시', 오 다니엘 고려대 교수의 '시위대에서 체인지 메이커까지: 서울의 청년 하위 문화지구 연대기'가 발표된다.

제2주제 '아시아 도시의 디자인'에서는 종지에 린 펜실베니아대 교수 의 '중국의 유령 마을을 어떻게 구조, 재건, 재생할 것인가?', 한광야 동국대 교수의 '도시의 성장과 철도의 관계: 철도역 기반의 다핵도시로의 변화와 그 의미', 김영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도시 설계를 위한 도시 공간 분석'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주제 '아시아 도시의 도전과 미래'에서는 아이바 신 도교도립대 교수가 '일본의 현실적인 압축도시 정책', 장예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가 '코로나-19 기간 공유도시의 재발명', 김동건 태재홀딩스 미래연구소 소장이 '미래 강소도시의 비전', 백진 서울대 교수가 '스마토피아의 명과 암 : 미래도시담론을 위한 제언'을 각각 제시한다.

'차세대연구자 라운드테이블'도 오전 9시부터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2에서 '도시문화의 변화와 다양성의 확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진 연구자의 새로운 주제 발굴과 지속적 아시아문화연구 지원을 위한 자리로 남귀옥 전남대 국문과 박사과정, 전두영 전남대 국문화 박사과정, 신유리 CST부설 문화행정연구소 연구위원, 한상우 서울대 건축과 연구원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이어 최지영 이화여대 연구교수, 김미연 성균관대 연구교수, 이정은 연세대 강사, 김동우 건축사사무소 지평 대표건축사가 토론을 갖는다

국제학술행사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ACC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도 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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