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美 5·18기념일 공로자들, 5·18묘지 참배

입력 2022.11.27. 13:53
김형률 등 '준비위원회' 대표단 참석
"뉴욕·시카고 등서도 제정토록 노력"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 대표단과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 등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힘쓴 주역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7일 5·18 단체와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24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참배에는 김형률 대표, 배석준 부대표, 이지수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매년 5월 18일을 '5·18민주화운동의 날'로 지정하는 데 결정적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공화당 소속 최석호 하원의원과 공조하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HR120 결의안'이 주의회를 통과했다.

이들은 참배 후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5월 어머니집, 5·18재단, 5·18부상자회 ,광주시를 차례로 방문해 향후 기념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률 대표는 "캘리포니아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은 5·18민주화운동이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의 의미가 있다"며 "광주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향후 아틀랜타·뉴욕· 워싱턴·시카고등에서도 5·18기념일 제정을 추진해 5·18민주화운동 세계화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이건 어때요?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5·18 주요뉴스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