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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료원, 의료인 의견 반영해 재점검해야"

입력 2022.01.24. 16:57
22일 광주시의사회, 광주의료원 성공 개원 토론회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2일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의료원 성공 개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2일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의료원 성공 개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용빈 국회의원, 김재휴 광주전남병원협회장,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김영진 광주의료원 설립추진위원장, 정명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위원장, 광주시의사회 임원·회원, 전공의와 청년의사, 의대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박유환 광주시의사회장은 개회사에서 "대다수 공공병원들이 설계단계에 필수의료를 반영이 안되는 상태에서 추진돼 애물단지가 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그동안 지방의료원 설립에 의사회의 개입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뤄진 일로 광주시의사회는 광주의료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광주시민이 좋아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처음 토론회의 소식을 듣고 역시 광주시의사회 답다는 생각을 했다"며 "광주시의 공공의료원 설립 결정에 광주시의사회는 환영 입장을 내고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나 수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강조했다"면서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불균형 해소를 우선에 둔 고민이다"고 광주시의사회의 참여를 환영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의사회가 제대로 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광주의료원 설립을 본 것은 놓치지 않아야 할 매우 중요한 의견이다"며 "이제 좋은 공공병원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달주 광주시 복지국장은 "광주시는 광주 의사들의 협력으로 코로나를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며 "또한 광주의료원 설립도 의료계와 협력해 국가지원이 많고 성공적으로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위원장은 "광주의료원은 서구 광산구 지역 의료 구축을 하면서 뇌졸중 치료 등 응급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응급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의사회원 여러분이 참여하고 도움을 줘야 한다. 사랑받는 의료원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명호 전남대병원 교수는 "광주의료원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심뇌혈관센터와 함께 상생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광주의료원과 국립심혈관센터와의 협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토론회는 3부로 나눠 1부는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의장이 좌장을 맡고 김원영 광주시의사회 이사가 '광주의료원 현황', 김종선 광산구의사회장이 '불편한 진실'을 발표했다.

2부는 조승렬 광주시의사회 감사가 좌장으로 이찬영 전남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 '젊은의사들이 생각하는 광주의료원', 김진광 조선의대 학생대표 '더이상 필수의료를 꿈꾸지 않는 나라', 김현준 전남의대 학생대표 '의료정책 추진반대 집단행동과 젊은의사들의 변화'가 진행됐다.

3부는 최정섭 광주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으로 김민철 광주시의사회 이사 '동네의사의 걱정과 제언', 나백주 서울시립대 교수 '공공병원 설립 정책 의미와 성공적인 개원 전략'이 그리고 질의 및 응답이 이어졌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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