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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직 한 분야에서 30년 넘게 노력한 결과 영광스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박광수 ㈜신화엘아이디 대표이사는 최근 '제55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2년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장관표창 전수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설토목LID(저영향개발사업)분야 스틸그레이팅 제조법, 국내 최초 그레이팅 거름망 개발로 도심침수 예방의 기술혁신 인증, 국내외 일본국제특허(특허제7001830호)취득, 국내 최초 정부 조달물품 지정 및 상용화 기술개발에 기여 등 과학기술진흥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 대표는 "노력한 결과 뜻하지 않은 기회로 이런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무겁고 더욱 열심해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긴다"며 "'더 열심히 해라' 보다 '더 잘해라'라는 의미로 수상하게 된 거 같다.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이번 상의 보답이라 생각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4년 전남 보성군지역 건설토목자재 관련 도매·유통업을 시작으로 2009~2010년 군수표창, 2014년 도지사상, 2017년 조달청장상, 2018년 중소기업청장상, 2014년 정부재난방재청 전남동부서포터즈맨선정, 2021년 화순군스타기업선정 등 많은 업적을 남겨왔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썼다.

박 대표는 "2012년부터 국내 건설분야에 한국산업기술을 접목시켜 건설기술의 신기술을 개발했고, 국민의 생활안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꾸준히 R&D연구하면서 자재를 개발 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2014년 조달청에 신자재 등록, 2019년 조달우수제품등록 등 지난해 화순군스타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그의 목표는 더 나은 지역발전과 시대를 위한 연구·개발이다.

박 대표는 "한국산업기술인협회를 통해 협력·융합해 호남지역발전에 일조하겠다. 그리고 더 나은 시대를 향해 발판을 모색하고 연구할 것이다. 다음에는 '대통령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