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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은 지난 4일 ETRI 호남권연구센터와 사업기획·수행, 업무협력 등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협정(LOI)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책 기관의 연구 결과를 산업체의 학술적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개발과 지원, 교육을 통해 당사자 간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력 분야는 현장에서 필요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의 피부진단기기 기술개발, 조갑, 네일(문제성), 손발톱 관련 연구 및 산업화, 노인성 피부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한 멀티모달 영상기반 인공지능 기술개발 등이다.

서동균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 이사장은 "스마트한 인공지능의 성장를 위해 업무협력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ETRI 호남권연구센터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뷰티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직업교육 등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길행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은 "ETRI는 인공지능과 뷰티 산업은 물론 문화컨텐츠의 영역인 K뷰티 산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며 "최고의 뷰티아티스트이며 한국 뷰티의 지도자를 양성시키고 성공한 뷰티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뷰티산업협동조합과 협약을 맺어 관·산 밀착형 연구와 교육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섭 ETRI 실장을 비롯해 박다원 뷰티산업협동조합 기획이사,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