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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 지역신문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선정했다.

대신협은 26일 제5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고, 자치분권대상 후보자로 추천된 김 지사를 만장일치로 제4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의결했다. 김 지사는 안정적인 도정 운영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신문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확정됐다.

대신협은 지역신문 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 등 관련 현안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대신협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정기총회에서 대신협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제4회인 올해부터는 국회의원 및 학자, 언론단체장으로 돼 있는 시상 대상에 광역단체장인 시·도지사를 포함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23 대한민국고향사랑기부박람회' 개최, ABC 실사 및 2023년 열독률 조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 이은 만찬자리 참석한 우동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대신협과의 상호협력 협약에 따라 올해 두 기관간의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경기일보 이순국 사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인천일보 박현수 사장,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충청매일 변주연 회장, 충청매일 송승호 사장,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자치분권 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양기생기자gingullove@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