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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재즈·국악으로 색다른 힐링 선사

입력 2020.10.21. 18:21 수정 2020.10.21. 18:32
에꼴드 플루트 앙상블, 25일 정기연주회
'플루트 앙상블 함께 하는 퓨전 민속음악'
한국·세계 민속 음악 편곡해 신선한 무대

클래식 음악이 재즈와 국악을 만나 한국과 세계의 민속음악을 연주하며 색다른 힐링의 무대를 선사한다.

에꼴드 플루트 앙상블이 15번째 정기연주회로 '플루트 앙상블과 함께 하는 퓨전 민속음악'을 25일 오후 7시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세계의 전통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로 세계의 전통음악은 최선욱씨가 편곡을, 한국의 전통음악은 미국의 Kelly via가 편곡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세계 전통음악 '그린 슬리브스' '다운 바이 샐리 가든스' '레스쁘아' '오 솔레미오' '다크 아이즈' 등은 재즈풍의 옷을 입고, 한국 전통음악 '아리랑' '금잔디'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은 국악기와 플루트 앙상블이 어우러져 신선하게 꾸며진다.

이러한 독특한 기획은 행사를 주관하는 ㈜에꼴드뮤직의 철학으로부터 출발한다.

광주시향 플루트수석을 역임한 이현경 에꼴드뮤직 대표이자 에꼴드 플루트 앙상블 지휘자는 "에꼴드뮤직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하는 단체이기에 항상 다양한 음악을 어떻게 접목시켜 더 새로운 형태의 신선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이번에는 우리 소리인 국악을 클래식 음악에 접목시켜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해부터 이번 공연을 기획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로 전혀 다른 분야의 악기들이 만나다보니 연습도 쉽지만은 않았다. 실제 연습을 하다보니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긴 것. 음악감독을 맡은 이 대표는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끊임 없이 보완·수정해나가며 클래식과 재즈, 국악 세 장르 모두 본연의 색은 잃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도록 만들어나갔다.

다각적 연습을 통해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는 대중적인 팝과 재즈풍의 음악을, 2부에서는 국악을 접목시켜 서양음악과 국악을 대조적으로 배치해 각국의 음악 색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꼴드 뮤직은 앞으로도 클래식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확장성을 유지하려 한다.

이 대표는 "이번 음악회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고유의 색은 유지하면서도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포용해 저희 만의 색으로 만드려한다"며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음악을 하면서도 듣는 사람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주는 음악을 계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관람석의 50%인 150여석만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은 추후 에꼴드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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