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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 히어로'박한빈, "K리그1서도 좋은 경기력 약속"

입력 2022.09.27. 16:46
26일 안산과 경기서 후반9분 추가득점
수비수에도 3득점 5도움...‘커리어 하이’
“두자리 수 공격 포인트 꼭 채우고파”
프로축구 광주FC의 박한빈이 지난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후반 9분 득점을 올린 후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언성 히어로' 박한빈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광주에 남은 3경기와 내년부터 뛰게 될 K리그1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것을 약속했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최소 경기 우승을 확정지은 광주는 지난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렸던 41라운드 안양그리너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승을 확정지어 나태해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광주는 아랑곳 하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했다.

이날 경기서 수비수로 나선 박한빈은 후반 9분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를 마친 박한빈은 "우승이 확정이 됐지만 최다 승점으로 승리를 할 수 있게끔 다 같이 똘똘 뭉쳐서 경기에 임했는데 오늘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는 골을 넣은 이후 축구공을 옷 안에 넣는 독특한 세리모니로 시선을 끌었다. 박한빈은 "1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딸 아이가 생겼는데 거기에 대해서 와이프에게 세리모니로 보답을 하고 싶었다. 오늘 골을 넣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한빈은 올 시즌 3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 8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써내려가고 있다. 가정이 생기면서 안정감과 함께 책임감이 생긴 것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같이 살다 보니 스스로도 많이 도움이 된다. 집에 가면 항상 있으니까 맛있는 밥도 많이 해줘서 만족스럽다. 운동을 열심히 가면 아내가 기다리면서 반갑게 맞이해준다. 하루 하루가 재미있다"고 웃었다.

박한빈은 생애 첫 두자리 수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그는 "개인 최다 포인트를 세우고 있고 최고 경기수도 채우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를 2자리까지 올리고 싶다. 3경기 남았지만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야심차게 말했다.

박한빈은 올 시즌 소속 팀 광주의 우승으로 내년부터 K리그1으로 무대를 옮겨 뛰게 됐다. 지난해까지 대구FC소속으로 K리그1에서 활약을 펼쳤던 그는 다시 K리그1 무대를 밟으며 친정과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는 ""대구에 오래 있었지만, 1부로 올라가게 된다면 대구와 붙을 수도 있는 기회가 있다. 나에게는 대구가 감사한 팀이다. 악감정은 없고, 항상 대구라는 팀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1부에 있다가 2부로 내려왔다 다시 승격해서 뛰게 됐다. 거기에서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스스로도 증명을 하고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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