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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광주FC, 이제는 '최다승' 노린다

입력 2022.09.29. 16:24
내달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맞대결
현재 17년 경남FC와 타이…시즌 첫 5연승 도전
프로축구 광주FC의 산드로가 41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왕좌에 오른 프로축구 광주FC가 새 역사를 쓰기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가 리그 챔피언의 위엄을 뽐냈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산드로, 박한빈, 두현석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승점 81점(24승 9무 4패)을 적립한 광주는 K리그2 역대 최다 승점(기존 2017 경남FC / 79점) 신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우승과 함께 숱한 기록을 써내렸지만 광주는 여전히 배고프다. 이제 남은 건 K리그2 역대 최다 승(기존 2017 경남FC 24승) 신기록과 시즌 첫 5연승. 광주는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끝까지 광주만의 축구로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공격은 다시 완전체로 거듭났다. 브라질워리어 산드로는 3경기 연속 득점으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엄지성은 좋은 경기력과 함께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보여줬다.

공격진 뿐 아니라 수비진의 경기력도 뜨거웠다.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선 박한빈은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함께 후반 9분 마이키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며, 경기 종료 직전 풀백 두현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는 등 광주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무실점을 이끈 수비진과 주전 골키퍼 김경민의 부상 공백을 메운 이준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등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보여줬다.

이번 상대 대전은 18승 10무 8패로 2위에 올라있다. 레안드로와 마사, 윌리안, 조유민, 주세종, 카이저 등 K리그2 최고 수준의 선수단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광주는 올 시즌 대전에게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시 역대 전적 10승 7무 10패로 동률을 만들 수 있다. 이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광주지만 2위팀과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인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광주의 축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2023년은 더 높은 곳에서 도전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쉴 틈이 없다"며 "대전전 뿐 아니라 매 경기 부족한 점을 찾고, 보완해나가는 작업을 반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가 대전전 승리와 함께 우승팀의 위엄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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