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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본부 출범

입력 2020.03.29. 16:08
경제·생계·행정·생활 4대 분야 과제 추진
광주 북구가 지난 26일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학원연합회 등 8개 지역 소상공인협회 대표들과 민생경제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북구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광주시가 구성한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에 발맞춰 중앙정부 및 광주시의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공유하고 구 자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북구는 이달부터 23개부서, 27개 동이 참여해 경제지원, 생계지원, 행정지원, 생활지원 등 4대 분야 8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제위기 대응에 나선다.

먼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광주시의 '3무(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특례대출'과 정부의 각종 금융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계긴급생계비, 특수고용직 생계비, 실직·휴직자 생계비 등 광주형 3대 긴급생계자금 신청을 차질 없이 접수받아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고 착한 임대료 참여 임대인에게는 7월분 재산세(건축물분) 최대 100만 원 감면, 구 소유시설 임대료 인하, 자치구 공공요금 동결 등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5일은 말바우시장, 운암시장, 두암시장 상인회와 건축자재의거리, 용봉패션의거리 등 5대 전문거리 상인회 대표를 만나고 26일에는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학원연합회 등 8개 지역 소상공인협회 대표들과 민생경제 대책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중앙정부, 광주시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으며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를 통한 인력, 재정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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