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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광주 고시학원.사우나서 5명 추가...총 129명

by 유지호 hwaone@srb.co.kr 입력 2020.07.08. 08:28 수정 2020.07.08. 11:00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전 방문판매업체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새로운 감염지로 고시학원과 사우나가 추가됐다. 8일 오전 8시30분 현재,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광주 123~129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고시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124(50대·서구 치평동)·125(50대·서구 금호동)·127(60대·동구 학동)·128(60대·동구 동명동)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SM사우나 관련자도 1명 발생했다. 129(50대 여·광산구 수완동)번째 확진자다.

종교시설인 북구 일곡중앙교회와 광륵사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됐다. 각각 123(70대 여·북구 용전동)·126(50대 여·남구 봉선동)번째 확진자다.

광주시와 방역당국 발표 등을 종합하면 광주 동구 대의동 광주고시학원과 관련된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 6일 광주 117번째(40대 여·동구 산수동)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7일엔 전남 29번째 확진자(전남 목포·40대 여성)가 발생했다. 광주 117번째 확진자와 전남 29번째 확진자는 해당 고시학원 수강생으로 지난 1·2일 이곳을 방문했다.

모두 6명(전남 29번째 확진자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한 고시학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광주시는 고시원 관련자 명단 98명을 확보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도 2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36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당시 그 고시학원에서 강의를 들었던 전남 나주·화순 등지의 수강생이 5~6명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특히 고시원은 감염경로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깜깜이 감염'일 우려가 있다.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고시학원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원인을 현재까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 관련은 모두 4명이다. 지난 6일 광산구 신창동 SM사우나 직원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9(60대·여·광산구 신가동)·120(6대·여·광산구 운남동)·121(40대·여·광산구 운남동)번째 확진자다. 광주사랑교회 관련 57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5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과 25일 SM사우나를 방문했었다. 그가 방문한 지 약 2주 뒤인 6일에야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가능성도 나온다.

이로써 8일 오전 8시30분 현재, 광주 발생 확진자 누계는 모두 1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4명을 시작으로, 12일간 확진자 96명이 나왔다. 해외입국자 3명(광주 38·97·122번째 확진자)을 제외한 93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자다. 이들 대부분은 방문 판매를 고리로 한 금양오피스텔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됐다.

경로별로는 ▲ 오피스텔 30명 ▲ 광주사랑교회 19명 ▲ 일곡중앙교회 17명 ▲아가페실버센터·한울요양원 각각 7명 ▲ 광륵사 7명 ▲ 광주고시학원 5명 등이다.

유지호기자 hwaon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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