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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복' 16일 광주·전남 "소나기 조심하세요"

입력 2020.07.15. 16:30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 동반 ‘비’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0.06.24. radiohead@newsis.com

초복(初伏)인 16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일부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낙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

15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광주·전남은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고 광주와 나주·장성·담양·구례·곡성 등지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9시 사이 5~6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대기가 많이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4도 가량 오른 25~29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고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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